“90분간 싸대기”…송하윤 과거 학폭·일진 논란 충격 (+전남친 증언)
송하윤이 과거 학교폭력,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송하윤, 과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송하윤이 과거 학교 폭력 및 일진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최근 방송에서 20년 전 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S 씨의 사건을 다루었는데, 방송 내용을 통해 이 인물이 배우 송하윤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제보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송하윤은 과거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A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고 한다.
A씨는 “학교 뒤쪽 놀이터에서 한 시간 반 동안 끊임없이 따귀를 맞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간에 말리려던 선배와 친구들이 있었지만, 송하윤은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다고 한다. A씨는 폭행 이유를 지금까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A씨는 송하윤이 당시 인기 있는 일진 남자친구가 있어서, 남자인 자신조차도 맞설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송하윤은 또 다른 학폭 사건으로 인해 전학을 갔으며, A씨는 송하윤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후, 제보자 A씨는 미국으로 떠났고, 송하윤이 배우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송하윤이 악역 연기로 주목받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을 본 후, 제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해자와 남자친구 녹취록 공개
‘사건반장’ 방송을 통해 제보자 A씨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송하윤의 당시 남자친구 B씨가 A씨에게 송하윤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음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B씨는 A씨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송하윤의 행동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송하윤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소속사 측은 송하윤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직접 만나 논의하고자 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송하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이에 대한 불쾌감으로 ‘사건반장’에 제보하기로 결정했다.
‘사건반장’ 측이 송하윤의 소속사에 연락한 결과, 소속사는 송하윤이 과거의 일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 A씨는 금전적 보상이 아닌, 왜 폭력을 행사했는지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건반장’ 측은 추가로 준비된 내용이 더 있음에도 송하윤 측의 성의 있는 대응을 기대하며 공개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사실무근” 공식입장 발표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녀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소속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보자와의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보자 측의 거부로 인해 정확한 사실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하윤 본인도 제보자와의 일면식이 없으며, 제기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송하윤 측은 현재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으로 인해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반장’을 통해 제보된 또 다른 피해자와 증거의 존재가 주장되는 가운데, 송하윤 측의 공식입장 발표 이후 향후 제보자가 어떠한 추가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송하윤 소속사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